sDP-1000 시청회 후기

sDP-1000 시연회 후기는 이영호 님이 2013.2.3 에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2013년 2월1일 와인오디오 시청실에서 열린 SOtM 오디오의 신형 DAC겸 PRE앰프인 sDP-1000의 시청회가 열려서 다녀왔습니다.
 현재 솜에서 출시중인 뮤직서버 sMS-1000의 유저로서 컴포넘트 개념으로 출시된
 신형덱에 관심이 있고 마침 공동구매중이라 구입을 최종결정하기전에 시각과
 청각으로 확인코자했죠.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아래에 위치한 서버와 디자인 컨셉이나 크기가 제짝을
 이루고 있습니다.
 시청회 장소인 와인오디오 시청실은 처음 가보았지만 흡음과 분산을 위한 튜닝재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시청회를 위해서 동원된 기기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 스피커  JBL S4700
   ■ 파워앰프 마크레빈슨 N0.521H 모노 + 모노
   ■ 프리앰프 sDP-1000
   ■ 소스기기 sMS-1000 + 외장 DSD 음원 등(NAS연결)
 
 님들께선 음악 또는 오디오기기를 선택하고 감별할 때 무엇을 기준으로 하시나요?
 각종 측정치와 스펙이 우선일 분들도 계실것이고 자신만의 절대적인 음감을
 기준으로 삼는분들도 계실것입니다.
 장금이 정도면 절대미각이랄 수 있겠지요?
 서울 시내 특급호텔의 소믈리에는 절대미각? 후각? 어느쪽일까요?
 저는 와인감별사들이 특히 장인 수준에 이른 분들이라면 혀끝감촉으로
 그 수도 없이 많은 와인의 숙성기간과 품질을 감별 할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장인들이 실제로 와인을 감별할 때는 오로지 후각으로 감별한다고
 합니다. 후각 70% 미각은 30%정도 수준이라고 하네요.
 만약 세퍼트가 훈련을 받으면 절대 후각으로 지구 최강의 장인보다 더 뛰어난
 와인 감별사가 될까요?
 그럴수는 없겠지요? 장인들은 그 안에 감춰진 +알파를 느낄 수 있고 그게 뭘까요
 감성아닐까요?
 그런 느낌으로 시연회를 참석했습니다.  어차피 와인 장인들의 절대 후각이라는
 것도 어느 정도 세월이 지난 와인들 앞에서 별무소용이랍니다.
 미국의 루디 쿠니아완이란이는  캘리포니아에서 크게 성공한 와인 딜러 겸 수집가
 로 잘알려진 사람인데 내파밸리산 싸구려 와인을 프랑스산 고급 빈티지 와인으로
 사기를 쳐서 와인업계 관계자와 세계적 와인 감별 장인들이 망신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하물며 절대 청각이라는게 있을수 있을까요?
 불가능한 전제 겠지만 결국 자신의 기준으로 백인백색의 결론이 날 수 밖에
 없겠지요.
 솔직히 저도 오디오를 블라인드 테스트한다고 할 때 자신이 없습니다.
 각종 오디오 잡지들이 가격대별로 순위를 매겨 놓은것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런것에 초연하기 어려운것도 오디오쟁이들의 숙명이겠지요.
 제가 솜오디오의 신품 덱에 주목하며 눈여겨 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중고가 200내외의 외산 덱과의 경쟁력
      가난한 유저의 숙명! 가성비를 무시할 수 없겠지요
      중고가 200선이면 너무나 많은 경쟁자들이 버티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 프리앰프 성능
      현재 판갈이 목표가 sMS-1000서버를 중심으로 프리내장 덱과
      로저스 LS 3/5A 또는 프로악 D1,D2 입니다.
      인티앰프의 한계와 프리앰프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기에 마크레빈슨
      521H라는 꿈의 기기에 붙인 소리가 궁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배터리 내장형의 성능과 기능
      배터리구동의 이점과 성능은 널리 알려져있어서 새삼스럽지는 않지만
      일정한 전압을 유지해주는 레귤레이터 기술이 관건으로 알고 있어 이 점에
      대한 궁금점을 풀고자 했습니다.
   ◎ DSD 음원 재생기능
      솔직히 제가 갖고 있는 음원의 99%가 레드북 규격이다 보니 당장 피부에
      와 닿지 않지만 향후 제대로 된 DSD 음원을 입수할 수 있을 때를 대비해서
      DSD음원의 레드북 대비 소리에 궁금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와인오디오측에서 진행한 시연회는 전체적으로 준비부족과 미숙함이 느껴졌습니다.
 예전에 소노리스라는 수입사에서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진행한 시연회에 가본적이
 있었는데 일본 스테레오사운드잡지 편집장이 주관하며 JBL 레퍼런스 스피커를
 설명하는 자리였습니다.  JBL과 마크신형 앰프의 강점과 개발배경
 특히 기기의 특장점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음원을 시연해주는걸 보고
 전문가가 틀리구나 감탄을 한 적이 있는데 이 날의 진행은 참 맘에 안들더군요.
 일단 SOtM 사장님이 개발자로서 제품 개발배경과 특징등을 소개하는 순서가 있었다면
 훨씬 이해가 쉽고 납득이 될 수 있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시연회의 진행은 외장 NAS에 저장된 DSD 음원들과 192K의 비교시연이 약6곡 정도
 짧게 비교 시연되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만약 제가 시연회의 진행자였다면   1. 제품의 개발배경과 기술적 특징
  2. 현재 DAC 발전 추세
  3. 시청회에 찬조 출연한 기기의 간단한 특징과 매칭 성향
  4. 시청회에 시연 될 음원의 소개와 시연시 주목할 기기 성능의 특징
  5. 질의 응답
 의 순으로 진행했을것 같은데 마치 머릿말 서론 빼먹고 본론에 들어가듯이
 간단히 기기의 성능 설명과 함께 곧 바로 DSD 음원 시연이 이어 졌는데
 시연 음원에 설명도 없고 곡 선정도 납득이 부족했습니다.
 DSD 음원과 192K의 비교우위 차이는 솔직히 체감하기가 아주 아주 어려웠습니다.
 차라리 DSD음원과 일반 레드북 규격 음원과의 비교 시연이 어땠을까합니다.
 JBL S4700은 딱히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중간에 재즈곡을 들려줄 때는 헉 소리가
 날만큼 매혹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다른 레퍼런스급 스피커에 비해서 자기만의
 강한 색이 있는 소리였습니다.
 절대 미각도 후각도 아닌 절대 기억력을 되살려서 과거 제가 보유했던 DAC들을
 떠올리며 SOtM의 신형 sDP-1000의 느낌을 말씀드려 봅니다.
 그간 경험해 본 DAC중 기억에 남는것들을 꼽아보라면
 와디아 27 코드 64 MK2 버클리알파 네임덱 마이트너 MA-1 SOtM DAC 200 HD 등이
 될 것 같습니다
 
 sDP-1000 처럼 덱과 프리가 같이 있던 기기는 에이프릴의 DP1이네요.
 DSD 음원 재생이라는 점에서 마이트너 MA-1이나 코드의 76HDSD 등의 고가의
 외산 기기가 비교대상이 되겠는데 가격대가 일단 체급이 맞지않는군요.
 그런면에서 공구가 200만원은 가격 경쟁력면에서 합격점을 줄 수 있겠습니다.
 버클리알파나 코드 64MK2 보다 현 시점에서 sDP-1000의 성능이 앞선다고
 느껴집니다.
 마이트너 MA-1은 그간 경험해 본 덱 중에서는 지금도 다시 보유하고 싶을만큼
 우수한 제품이었습니다. 단순히 우수하다는게 아니라 음악을 듣다보면
 마이트너란 개발자가 음악에도 깊은 조예가 아닐까 느껴질만큼 음악을 맛스럽게
 재생시켜 줍니다.
 sDP-1000이 그루브한 맛에서는 마이트너에 부족하다고 느껴지만 대편성의 악기를
 구별하여 끄집어내는 능력과 하이파이적인 맛에서는 능가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전작인 DAC 200 HD 에 비해서는 엄청난 비약적 발전이 느껴졌는데
 배터리 구동의 장점도 있을것이고 특출난 클럭의 기본내장 무엇보다 DSD 음원의
 능력 그리고 평범함을 뛰어 넘어보이는 프리 성능도 일조를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시연회 공지에서는 마크 프리로 예고되어있어 프리성능을 볼 수 없을까
 아쉬웠는데 자체 프리로 연결하여 시연한다고 했을까 과연 마크의 최고 파워를
 조율할 수 있을까 내심 우려가 되더군요.
 가격만봐도 도저히 밸런스가 안맞는 조합이니까요.
 그러나 우려와는 달리 수천만대의 기기들을 훌륭하게 컨트롤 했습니다.
 와디아의 디지털볼륨은 자신들의 특허 기술로 사실 타사의 기기가 흉내내기
 어려운 훌륭한 성능이었지만 sDP-1000은 완전한 아나로그 프리앰프가 내장되어
 담박에 홀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체의 컨덴서를 거치지 않는 커플링 회로에 완전한 풀밸런스 회로와 볼륨을
 내장했다는 점을 설명듣고 고개가 끄덕여 졌습니다.
 또한 아나로그 입력도 언밸런스 밸런스를 구비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습니다.
 디자인은 이미 제가 갖고 있는 서버와 일체감이 있어 더할 나위없었지만
 다른 기기를 보유한 분들께도 납득될만한 깔끔한 외양이었습니다.
 제가 SOtM을 알게된 계기는 TX-USB로 인한 것이었지만 이제 어느덧 에이프릴과
 더불어 국내를 대표할만한 디지털 오디오 기기로 우뚝섰다는 느낌입니다.
 해외 컴퓨터 오디오 파일들에게 유명한 www.computeraudiophile.com
 뮤직서버 sMS-1000이 추천기기인 cash 리스트에 등재되어있지만 아마도
 금번 sDP-1000도 등재되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3월에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오디오쇼에서도 다시한 번 실력을 확인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하면서 시청회 후기를 가름합니다.

sDP-1000 청음기 2편

sDP-1000 은 2013.1.1에 작성된 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SOtM 입니다.

 

이번 글은 공제 DAC의 두번째 청음기 입니다.

지난 글에 말씀 드린 것 같이 이번 첨음은 우연치 않게 기회가 되어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같이 듣게 된 DAC 제품은 예상 외로 상당히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개발자로서 많은 자극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인 댁으로 청음 할 제품을 대여하러 가서 공제품과 같이 잠깐 청음을 하였는데 이때만 하여도 두 제품간의 차이를 많이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차후 저희 시청실에서 공제품의 프리앰프 기능을 사용하면서 지인 댁에서 차이가 적게 느껴진 것이 프리앰프 때문 인 것으로 추측 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시청을 마치고 늦은 시간에 시청실로 돌아와 제품을 설치 한 후 본격적인 시청은 하루 뒤에 하게 되었습니다.

 

sMS-1000의 tX-USB 포트에 두 제품을 USB로 케이블로 연결하고 동시에 같은 음악을 플레이 하여 청취 하도록 하였으며 DAC의 출력을 브라이스톤 프리앰프인 BP-26에 밸런스 케이블로 연결하여 청취를 하였습니다.

파워앰프는 브라이스톤의 14B SST2제품이며 스피커는 알파3를 사용하였습니다.

저희 시청실은 일반적인 가정이나 사무실 같이 전원을 벽체콘센트에서 끌어와 사용하지 않고 별도 오디오 전원 선재로 메인차단기에서 천정을 통해 시청실 까지 배선하였으며 흡음재와 산란재를 50mm 두께로 사용해 일반 가정에서 보다 벽에 의한 반사음이 적어 스피커에서 울리는 직접음을 많이 들을 수 있게 튜닝하여 기기를 비교하거나 테스트 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가정집 보다 조금 소리울림이 어둡게 표현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BP-26은 전원 분리형의 플래그쉽 제품으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는 제품이지만 청음 결과는 의외였습니다.

두 DAC의 소리가 거의 동일한 소리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동일한 인터와 전원케이블을 두 조씩 가지고 있지 않아 두 제품간의 케이블 차이로 인한 음색의 차이가 존재할 것이 분명한데 입력 선택 노브를 돌려 두 제품간의 입력을 변환 하여도 동일한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아무리 성능이 좋은 제품들 이라도 기기 색과 케이블의 색이 나타날 것이 분명한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몇가지 실험을 해 보았지만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고민 끝에 이번 공제품의 프리기능을 이용하여 청취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BP-26의 전원을 off하고 공제품의 아나로그 입력에 대여한 제품의 출력을 밸런스로 연결 하고 공제품의 출력을 파워앰프와 직결하였습니다.

결과는 두 기기간의 차이를 확실 히 구분할 수 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공제품의 뛰어난 프리앰프 기능을 확인 할 수 있어서 내심 기분이 좋기는 하였지만 문제는 이제 부터 였습니다.

대여한 제품의 사운드는 보컬은 살아있는 듯하고, 공간에서 울리는 악기의 질감과 정위감은 공제품과 비교하여 한 수 위의 사운드를 들려 주고 있었습니다.

특히 DSD보다는 PCM음원의 경우는 더 큰 차이가 났는데 이것은 대여한 제품에 내장된 샘플링변환 기능 때문인 것으로 판단 되었습니다.

 

나름 많은 고민을 하여 개발한 기기인데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남아 있다는 판단에 허탈하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로 아직 더 제품을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의 자극제가 되어 주었습니다.

 

이 때부터 공제품의 회로와 부품에 대한 제 검토가 진행 되었고 약 4일간 수정하고 청취하기를 수도 없이 반복하였습니다.

이때가 연휴 기간 이었지만 돌아오는 금요일이며 1월초 열리는 CES전시를 위한 제품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여 연휴 내내 개선작업을 하였고 일정 상 연휴가 끝날때 맞추어 개선 작업을 마무리 짖게 되었습니다.

개선 된 부분은 클럭회로와 DAC출력단의 필터 회로, 뮤트회로 입니다. 설명은 간단 하지만 이 부분의 개선 포인트를 찾기 위해 무수히 많은 실험이 있었습니다.

 

개선후의 공제품과 대여한 제품을 비교하면서 두 제품간의 장단을 충분 히 파악 할 수 있었는데 대여한 제품은 배경이 아주 깨끗하며 음악의 주된 멜로디나 보컬 등을 더욱 선명하고 다이나믹하게 잘 표현 해 줍니다.

특히 연주의 긴장감이 느껴지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반면 공제 품은 정보량이 상대적으로 더 많아 대편성이나 주된 멜로디 뒤에 숨어 있는 아주 작은 소리들을 더 잘 표현 해 주며 대역 밸런스가 더 좋습니다.

글을 작성 중인 오늘은 연주의 긴장감 같은 음악의 뉘앙스를 표현하는 부분까지 튜닝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1월 CES 전시회가 마무리 되면 모든 업그레이드와 튜닝이 완성 될 것 같습니다.

 

사용하는 기기나 케이블 또는 개인의 취향에 사운드의 평은 달라 지겠지만 전원케이블, 인터 케이블 등으로 적당히 자신의 취향으로 소리에 색깔을 입혀 주신다면 제품의 성능을 충분히 만끽 하시리라 생각 됩니다.

 

이번 주 초 공제품 개선 전과 개선 후의 소리를 모두 들어 보신 분은 DAC를 대여해 주신 분을 포함 두 분이 계시는데 두 분 모두 상당히 많이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것을 쉽게 감지 할 수 있다고 말씀 하십니다.

 

아래 사진은 같이 청취한 DAC를 대여해 주신 분의 댁에서 청취하고 있는 공제품의 사진 입니다.

 sDP-10002

(사진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에 모자이크 처리를 하였습니다.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공제품은 CES전시회가 끝난 후 대략적인 진행 일정을 공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DP-1000 청음기 1편

sDP-1000 은 2012.12.18에 작성된 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SOtM 입니다.

크리스마스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2주전 실시한 제품 청음기는 사실 지난주 글을 올리려 하였으나 예상치 않은 또 다른 DSD지원되는 DAC와 비교하게 되는 기회가 한번 더 생기게 되어 이제야 글을 정리하여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은 2주전 청음 한 청음기를 올리도록 하고 최근 두 번째 청음 한 제품과의 청음 기는 다음 글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주전 지인 두 분과 함께 준비중인 공제품의 시제품을 시청 하였습니다.
한 분은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오디오를 직접 자작하여 사용하고 계실 정도로 오디오에 대한 열정과 지식이 풍부 하시고 오랫동안 음악과 함께 하신 분이며 다른 한 분 또한 오랫동안 오디오와 음악을 사랑해 오신 분이라 오디오와 음악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 입니다.

청음은 지인 분의 아파트 방에 설치된 오디오 시스템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청음을 위해 저희 제품으로는 공제품 DAC 샘플과 뮤직서버인 sMS-1000, 준비 중인 신형 USB케이블을 가지고 시청을 하게 되었고 준비된 다른 소스 기기로는 지인 분이 맥미니와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는 중, 상급 최신 유명 DAC 제품 두 종 이었습니다.
나머지 시스템은 최 상급 아큐페이즈 프리앰프, 볼더 2060 파워앰프, JMlab vega스피커와 hydra power distribution을 사용하였으며 시스템에 걸맞은 각종 케이블들이 사용 되었습니다.

스피커가 조금 오래된 제품이라 아쉽기는 했지만 그 스피커 또한 한 시대를 풍미한 플레그쉽 제품 이라 고급 프리앰프와 파워앰프를 통해 나오는 소리는 하이엔드 사운드로서 전혀 손색이 없는 소리였습니다.

아래는 청음중인 시스템의 사진 입니다.


(사진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에 모자이크 처리를 하였습니다.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일 먼저 청취한 것은 외장 배터리 전원장치를 연결한 소형 중급 DAC와 맥미니를 이용하여 오케스트라 레퍼런스 CD음원을 재생하여 청취하였습니다.
참고로 맥미니에서 CD소스를 재생할 때에는 항상 소프트웨어를 통해 24bit/192KHz로 업샘플링을 하여 재생 하였습니다.
사용한 USB cable은 최근 인기몰이 중인 USB 단자 부분이 나무로 마감된 제품을 사용 하였습니다.
청음 결과는 상당히 좋은 소리임에 분명 하였습니다.
앙증맞은 사이즈에서 나오는 소리는 소형 오디오 시스템이나 서브 시스템에 아주 잘 어울리는 소리였으며 대역 밸런스가 좋은 소리였습니다.
해상력이 조금 부족 하기는 하였지만 무대를 표현하는 능력이나 음악을 묘사하는  능력은 상당하였습니다.

다음은 상급 모델을 그 제품의 전용 USB케이블을 이용하여 맥미니에서 재생하여 청취하였습니다.
중급 모델과 동일한 음원을 재생 하였지만 상급 모델답게 중급 모델과는 비교 될 수 없는,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 된 사운드를 들려 주었습니다.
중급 모델과 비교하여 해상력을 동반한 무대표현 능력, 악기의 질감표현 능력 등이 차이가 났으며 특히 음악을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 나게 느껴졌습니다.
구체적으로 음악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를 더 넓게 표현 하였으며 대 편성 음악답게 다양한 악기들의 연주를 보다 섬세하게 느낄 수 있었으며 음악의 강약 표현이 잘 되어 음악에 몰입할 수 있는 소리였습니다.
솔직히 이 순간 속으로는 이정도 소리를 이번 공제품이 내어 줄 수 있을 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은 공제품 샘플기를 맥미니에 연결하여 청취 하였습니다.
저희 제품을 연결하고 음악이 조금 흘러 나오자 조금 전 우려했던 마음은 싹 사라졌습니다.
앞서 청취한 제품 중 고급 모델에 비해 저희 제품이 해상도와 무대표현 능력에서 조금 앞서고 있었으며 초 저역도 조금 더 낮게 떨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느낌은 같이 청취하시는 지인 분도 말씀 하시는 부분이어서 내심 공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더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쯤 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처음 듣던 USB 케이블과 저희가 준비 중인 신형 USB 케이블을 잠깐 비교하게 되었는데 먼저 듣고 있던 USB케이블을 저희 신형 USB케이블로 교체하는 순간 한 수 위의 소리를 내어 주는 것을 쉽게 인식 할 수 있어서 그 이후로는 공제품에는 항상 저희 신형 USB케이블을 연결하여 청취 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DSD 음원을 청취 하였습니다.
청취한 음악은 아주 오래된 보컬 녹음을 DSD 포맷으로 리마스터링 한 음원 이었으며 해외에서 아주 좋은 DSD 리마스터링 음원으로 평가되는 음원 이었습니다.
앞서 청취한 타사의 고급 모델을 이용하여 먼저 청취를 하였는데 느낌은 아주 자연스럽고 오래된 녹음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노이즈가 적당히 느껴지면 서도 보컬 대역이 아주 자연스러운 사운드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오래된 녹음은 대부분 해상도가 조금 부족하고 질감이 떨어지는 데 이 녹음은 보컬의 해상도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여서 과연 아주 잘 된 리마스터링 음원 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음원에 대해 미리 설명을 듣지 못했더라면 조금 이상한 녹음으로 생각 할 수 도 있었던 음악 이었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같은 음원을 공제품으로 청취 하였습니다.
청취 느낌은 바로 전 보다 해상도의 개선을 더 느낄 수 있어서 오래된 녹음을 복각 하였다는 느낌을 더 정확하게 느낄 수 있었으며 좀더 사실적인 보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컬과 함께 연주되는 악기들의 소리 또한 오래된 녹음 특유의 질감을 명확하게 표현 하였습니다.
오래된 녹음을 복각한 음원 이었지만 DSD음원의 특징인 깨끗한 배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음악에 더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공제품과 뮤직서버를 연결하여 청취를 하였습니다. 청취하는 공간에 네트웍 공유기가 없는 관계로 뮤직서버에 키보드와 모니터를 직결하여 음악을 플레이 하였습니다.
저희 뮤직서버에는 동일한 음악이 CD음원과 DSD음원으로 담겨있는 앨범이 저장되어 있었는데 두 음원 간의 차이를 명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DSD음원이 해상도와 악기의 질감 표현능력이 더 뛰어난 것을 쉽게 느껴 졌으며 이로 인해 음악을 표현하는 능력이 한층 개선되는 느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CD(16bit/44.1KHz) 음원과 24bit/192KHz음원을 비교 할 때는 해상도가 좋아지면서 투명해 지고 더 매끄러운 느낌을 받게 되지만 청감상 사운드가 조금 가늘어 지고 뜨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 CD음원과 DSD 음원과의 비교에서는 이러한 느낌이 더 적게 느껴졌습니다.
이 부분은 시스템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 이기는 하지만 확실히 PCM음원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을 얻을 수 있었으며 디지털 파일플레이 시스템이 가질 수 있는 오디오적 다양성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맥미니에서 테스트용으로 재생하던 동일한 음원을 업샘플링을 하지 않은 16bit/44.1KHz상태로 뮤직서버를 통해 청취 하였는데 맥미니에서 24bit/192KHz로 업샘플링한 사운드와 비교하여 전혀 뒤쳐지는 부분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뮤직서버와 공제품의 성능을 확인 할 수 있었던 순간 이었습니다.

시청은 1시간이 조금 넘게 짧은 시간 이루어 졌지만 이번 공제품의 성능은 충분히 확인 할 수 있었던 시간 이었습니다.

글 처음에 말씀 드린 것처럼 지난 주 말부터 다른 제품과 두 번째 청음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청음하게 된 제품의 성능은 저의 예상보다 훨씬 더 좋아서 다음 글은 청음기 라기 보다는 공제품의 개선기 라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클럭과 DAC부의 회로 부분에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 졌으며 공제품 프리앰프의 뛰어난 성능을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번 공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고객 분 중 한 분은 지난 주 공제품 개선 전과 오늘 개선 후의 소리를 모두 들어 보신 분이 계신데 그 분의 평은 정말 엄청난 차이로 개선이 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다음 글에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들이 개선이 되었는가와 프리앰프의 성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DAC-200 HD 사용기

dAC-200 HD 사용기는 김재삼 님이 2011.9.22에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요즘은 날씨가 선선해져서 비교적 가을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봄은 여자의 계절이요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는 말이 있던데 아마도 계절에 따라 감수성이 높아지는 것을 표현한 말인듯 싶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듣는 음악들은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2007년도에 잠시 오디오 접었다가 올해 다시 시작 했는데

최근에는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무손실 음원을 많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까 하여 PC-Fi라는 개념을 알게 되었고 국내 최고라는 솜 오디오 사장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지르고 마음에 안들면 장터로 내보낸다는 각오로 세팅을 하였습니다.

저는 CDT와 고급 DAC 조합에는 좀 못 미치더라도 그동안 거쳐 간 최고급 사운드 카드 보다야 좀 낫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셋팅이 끝나고 제가 좋아하는 쇼팽 피아노곡을 J-river로 플레이 시켰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펼쳐지는 무대감, 공간감, 피아노음 끝에 피어나는 약음까지…순간 땡잡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6백만원이 넘는 CDT+DAC 조합이나 Sotm 사장님이 튜닝해 주신 제 HTPC와 DAC 200 HD 조합이나 오디오적인 쾌감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점이 신기했습니다.가지고 있는 무손실 음악 파일 양을 생각해 볼때 정말 흐믓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하이엔드 오디오에 기대하는 소리는 이렇습니다.

  • 음이 만들어 내는 무대가 스피커 뒤쪽에 형성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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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래식의 경우 각 악기의 소리가 섞여 소음이 되지 않고 각각 분리되어 화음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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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의 끝자락이 잘 표현되어서 원곡이 의도한 정서감을 충분히 전달해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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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체감이 훌륭해서 눈을 감고 무대를 그려보면 실제 콘서트 장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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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륨을 높여도 소란스러워지지 않고 더욱 현장감이 느껴질 것..

PC-Fi가 세팅된 날부터 지금까지 컴퓨터를 소스로 한 DAC200 HD는 제가 오디오에 기대하는 상당 부분을 만족시켜 주고 있습니다.

귀만 가지고는 정말 이게 CD 재생인지 컴퓨터 음악인지 구분할 수 있는 분이 거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SACD 파일을 푸바로 플레이시켜 들으면 오히려 CD를 고급 플레이어에 돌린 것 보다 훨씬 나은 스테이지를 제공 하는데 이건 뭐 음원 자체가 4기가 정도 되는 거라 직접 비교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SACD도 편하게 제대로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감동이었습니다.

최근 한달 남짓 사용하면서 이제는 CD도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하는 성급한 판단이 들었습니다.ㅎㅎ(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입니다.)

 

저도 오디오에 소비한 등록금이 상당한데 최근 들어 가장 마음에 드는 기기라 바쁜 와중에도 몇자 적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솜 오디오 사장님과는 일면한 적이 없고 전화통화만 3번 정도 했는데 얼마 전 전화로 서울에서 풀 옵션 견적내고 바로 입금한 사람이라고 하면 기억 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좋은 소리 듣고 또 관심있는 분이 계실까 해서 부족하지만 사용기로 남겨 봅니다.

 

청취 오디오 시스템

Sotm 오디오 튜닝 HTPC + DAC 200HD (Sotm 순은선 usb 케이블 사용)

 

사운드 포럼 CDT+DAC2 (2007년 당시 풀 옵션)

사운드 포럼 프리 P9

사운드 포럼 파워 사라지다

사운드 포럼 스피커 콘트라베이스 2(다이아몬드 트위터)

사운드 포럼 파워선

사운드 포럼 실버골드 1mm 스피커선 (저음 중음 2조)

사운드 포럼 발란스 실버골드인터선 (1mm, 0.5mm)

 

참, 혹시 J-river로 SACD 파일 들을 수 있는 방법 가르쳐 주시면 정말 후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CBL-USB 사용기

dCBL-USB 사용기는 김홍기 님이 2010.12.14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지난 토요일에 sotm usb케이블을 받았습니다.

 가격이 비싸서 선뜻 구입하기는 힘들고 ‘대여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신청을 하였습니다.

 삼일정도 들어보았는데요. 뻠뿌할만한 케이블인것 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비교한 케이블은 말레나, 리버맨 카오스 특주버전, 오디오퀘스트 카본 usb입니다.

  SOTM USB와는 두배~5배정도까지 가격 차이가 나는듯 합니다. 인터 케이블이나 스피커 케이블과 다르게 USB케이블은 선택의 폭도 좁아서 비교할 수 있는 케이블이 한정적이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디지털케이블이니 만큼 대략 10~20만원정도선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일종의 심리적 저항감이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보고 평가를 받은 검증된 케이블이 없기에 고가의 USB 케이블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도 있었는데요 비교를 해보니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잘만든 USB케이블이면 차이가 없다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많았던 것 같은데 잘만든 USB케이블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짧은기간에 비교한 것이라 좀 그렇지만 10~30만원대 미만의 USB케이블과 SOTM USB케이블을 비교해서 들어보니

 

1. 게인이 높아집니다.

그레이드 차이가 나는 케이블을 비교하다 보면 청감상 볼륨을 높인 것처럼 들릴때가 있습니다. 케이블만 바꿨는데 소리에 힘이 붙고 생동감이 생깁니다. 처음에 SOTM USB케이블 연결하자마자 한숨부터 나왔습니다. ‘하이고~ 게인이 높아지네…” 이유는 모릅니다만 손실되는 데이터가 적음으로 정보량이 많아져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하게 되었습니다. SOTM > 카본USB > 리버맨=말레나 청감상 볼륨차이가 난다는건 아마도 제 시스템에 문제가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TX-USB-> 뉴트론스타 DX-USB로 연결했습니다.

 

2. 입자가 곱고 순합니다..

때때로 그레인이 생길 정도로 거칠거나 대역특성이 나쁜 케이블도 있습니다. 주로 저가형 케이블 들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막선과 기본기가 되어있는 케이블을 구분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차이라고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대략 10만원대 이상의 usb케이블만 써도 저가형USB 케이블과 비교해보면 느끼기 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sotm의 경우 ‘실키한 늬앙스’의 배음표현이 가능할 정도로 미립자의 표현이 가능하고 분해력이 좋아서 자연스럽게 펼쳐짐으로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고급스러운 소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3. 투명하다.

일정수준이상의 기기들을 비교하다보면 해상력이나 발런스 같은 특성은 기본기가 되어있음으로 음악성이라고 하는 표현력과 대역 특성중에서도 고역이나 중역보다 저역을 관심있게 보게됩니다. 얼마나 깊고 투명한 저역을 재생하느냐에 따라서 기기 그레이드를 가늠해볼 수 도 있는데요. sotm의 경우 다이나믹하면서도 순도 높은 소리를 재생해 줍니다. 노이즈환경이나 기기들의 S/N비를 알 수 있는 ‘배경의 투명도’도 하이클레스 수준이고 무엇보다도 저역이 투명합니다.

 

4. 결론.

처음 연결하였을때 다른 케이블들과 그레이드 차이를 분명하게 인지할만큼 변화가 있었지만 배경이 투명하지 못하고 파스텔톤의 색채감이 느껴졌습니다. 고역이 살짝 번지는듯 느낌도 들었는데요 번인이 되면 점차 맑아지는듯하고 현재도 진행중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 더 투명해질것으로 기대합니다.

 

 USB케이블이 45/55만원이라면 상당히 비싼 금액이라 할 수 있는데요. 제 생각에는 다른 케이블들과는 그레이드 차이가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비싸기는 하지만 가격대/성능비나 가격대/만족도를 고려하자면 금전적인 여유만 된다면 구입할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싸긴한데 USB케이블도 돈값은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대로 비교해볼려고 지인들에게 수소문하니 의외로 비싼USB케이블 쓰시는분들도 많더군요

  <이번주 주말에 솔리톤으로 만든 USB케이블과 오디오퀘스트 다이아몬드 그리고 오디오키드 특주 금은합금선을 비교해볼 예정입니다. 경쟁상대가 쟁쟁한 만큼 의미있는 비교가 될 듯 하고 경기도 파주에 사시는 선생님댁에 방문할 예정인데 혹시 관심있으신분 있으면 연락바랍니다. 3분정도는 참석 가능할듯 싶습니다..>

 금은합금으로 된 USB케이블은 저도 처음 들어보는 케이블인데요. 내일부터 오디오 키드에서 10조 한정 판매한다고 하길래 주문했습니다. 도금한게 아니라 ‘금과 은’으로 만들었으니 순은으로 만든것보다 좋았으면 하는데 SOTM USB 케이블 때문에 뻠뿌받아서 비싼 USB케이블도 막 지르게 되는군요. 1-2년전에는 USB케이블에 따라서 소리 차이난다고는 생각도 못했었는데.어쩌다가 이렇게 된건지..ㅠㅠ USB 케이블도 재료나 만드는 방법에 따라서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 나는것 같습니다